컴활 1급 2급 차이를 찾는 이유는 대개 하나입니다. 어느 급수부터 준비할지 정하려는 것입니다. 이름만 보면 1급이 무조건 나아 보이지만, 실제로 정해야 하는 것은 급수가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과목까지 공부할 것이냐입니다. 시험 구성도 합격 기준도 여기서부터 달라집니다.
차이는 데이터베이스 과목 하나에서 시작한다
1급은 필기에 컴퓨터 일반과 스프레드시트 일반에 더해 데이터베이스 일반이 들어가 세 과목이고, 실기도 스프레드시트 실무와 데이터베이스 실무 두 과목입니다. 2급은 필기 두 과목에 실기는 스프레드시트 실무 한 과목입니다.
즉 컴활 1급 2급 차이는 과목이 하나씩 더 붙는 정도가 아니라, 엑셀만 할 것인가 액세스까지 할 것인가의 선택입니다. 엑셀을 잘 다뤄도 데이터베이스는 처음이라면 준비 기간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필기와 실기 한눈에 보기
| 구분 | 1급 | 2급 |
|---|---|---|
| 필기 과목 | 컴퓨터 일반 · 스프레드시트 일반 · 데이터베이스 일반 | 컴퓨터 일반 · 스프레드시트 일반 |
| 필기 문항·시간 | 객관식 60문항 · 60분 | 객관식 40문항 · 40분 |
| 실기 과목 | 스프레드시트 실무 · 데이터베이스 실무 | 스프레드시트 실무 |
| 실기 시간 | 90분(과목당 45분) | 40분 |
| 실기 프로그램 | MS Office LTSC Professional Plus 2021 | MS Office LTSC Professional Plus 또는 Standard 2021 |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어 누구나 원하는 급수로 바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필기에 합격하면 그날부터 2년 이내에 시행되는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합격 기준 — 1급은 실기 두 과목을 모두 넘겨야 한다
필기는 과목마다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고 전체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아래면 평균이 높아도 불합격입니다.
실기는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입니다. 여기서 컴활 1급 2급 차이가 한 번 더 드러납니다. 1급은 두 실기 과목에서 각각 70점을 넘겨야 합니다. 한 과목이 아무리 높아도 다른 과목이 70점에 못 미치면 합격이 아닙니다. 2급은 과목이 하나라 이 문제가 없습니다.
수험료는 급수가 아니라 필기·실기로 정해진다
급수가 올라간다고 응시료가 비싸지는 구조가 아닙니다. 1급과 2급 모두 같은 금액을 냅니다.
| 구분 | 금액 |
|---|---|
| 필기 | 20,500원 |
| 실기 | 25,000원 |
| 인터넷 접수 수수료 | 1,200원(상공회의소 방문 접수는 없음) |
다만 1급은 실기를 두 과목 보더라도 실기 응시료가 두 배가 되지는 않습니다. 대신 한 과목이라도 70점에 못 미치면 다시 응시해야 하므로, 결과적으로 드는 비용은 준비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7년부터 새 출제기준이 적용된다
2027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되는 새 출제기준이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공고로 이미 확정·공개돼 있습니다. 시험 과목과 문항 수, 시험시간, 합격 기준은 지금과 같고 달라지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바뀌는 것 | 내용 |
|---|---|
| 필기 컴퓨터 일반 | 주요항목 ‘인터넷 자료 활용’이 ‘디지털 정보 활용’으로 바뀌고 인공지능(AI) 기초 활용 신설(1급·2급 공통) |
| 정보 보안 | 정보 윤리 항목에 인공지능(AI) 윤리 추가 |
| 실기 환경 | 운영체제가 Windows 10에서 Windows 11로 변경 · MS Office는 2021 유지 |
| 1급 이벤트 프로시저 | 현행 그대로 유지 |
신설되는 인공지능 항목의 세세항목은 인공지능의 이해, 원리와 학습 개념, 데이터와 기계학습의 이해, 활용 사례, 한계와 활용 시 유의사항입니다. 운영체제가 바뀌는 이유도 공고에 적혀 있습니다 — 2025년 10월 14일자로 Windows 10에 대한 기술지원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1급 실기의 이벤트 프로시저가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돌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공개된 2027~2029년 출제기준에는 필기 데이터베이스 일반의 ‘이벤트 프로시저 사용’과 실기 데이터베이스 실무의 ‘이벤트 프로시저 사용하기’가 현행과 같은 문구로 남아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실무를 준비한다면 이 부분을 빼고 계획을 세우면 안 됩니다.
그래도 접수 전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에서 응시할 회차의 출제기준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수험서나 요약 정리는 개정 시점에 내용이 어긋나 있을 수 있습니다.
상시 시행이라 날짜를 고른다
컴활은 정해진 회차에만 보는 시험이 아니라 상시로 시행됩니다. 시험장 사정에 따라 열리는 날짜가 정해지므로 원하는 날이 있으면 일찍 접수하는 편이 좋습니다. 좌석이 먼저 마감되면 그 주에 시험을 못 볼 수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시점도 필기와 실기가 다릅니다. 필기는 시험 다음 날 오전 10시에 발표되고, 실기는 응시한 주간이 끝난 뒤 2주 후 화요일 오전 10시에 나옵니다. 상시검정 접수는 시험일 4일 전까지입니다. 필기 합격을 확인하고 바로 실기를 접수할 수 있으니 일정을 짤 때 이 간격을 감안하면 됩니다.
컴활 1급 2급 차이는 준비 기간에서도 드러납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2주는 두 급수가 같지만, 1급은 두 과목을 각각 70점 넘겨야 해 한 과목만 미끄러져도 다시 접수하게 됩니다. 일정이 촉박하다면 이 점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급수를 고르는 순서
| 물어볼 것 | 답에 따라 |
|---|---|
| 데이터베이스까지 공부할 시간이 있는가 | 없으면 2급 |
| 제출처가 급수를 지정했는가 | 지정돼 있으면 그 급수 |
| 실기 두 과목을 각각 70점 넘길 자신이 있는가 | 부담되면 2급으로 시작 |
| 응시 시점이 2027년 이후인가 | 인공지능 항목이 들어간 기준으로 준비 |
다른 자격증도 합격 기준이 과목별로 따로 걸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목 최저점과 평균이 함께 걸리는 구조는 설비보전기사 합격선에 문항 수로 환산해 두었고, 어학 성적의 유효기간은 토익 유효기간 2년에 정리했습니다.
확인에 사용한 공식 출처
-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안내(시험과목·시간·합격기준·수험료) —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일정(상시 시행·합격자 발표) —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 원서접수안내(인터넷 접수수수료 1,200원) —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 2027~2029년 컴퓨터활용능력 출제기준 및 현행-개편 대조표 —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시험과목·검정수수료·출제기준은 회차와 연도에 따라 바뀝니다. 본문은 확인일 기준이며, 접수 전에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의 해당 회차 공고를 함께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