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은 터미널 두 곳은 셔틀로 15km를 가야 하는 거리입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고, 탑승할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면 셔틀버스를 한 번 더 타야 합니다. 그런데 이 셔틀은 방향에 따라 타는 곳도 다르고 걸리는 시간도 다릅니다. 인터넷에 도는 후기 대부분이 「무료 셔틀이 10분마다 온다」에서 멈추는데, 실제로 필요한 것은 내가 가는 방향에서 몇 번 출구로 나가는가입니다.
방향마다 다른 승차 출구 — 8번과 4·5번
셔틀버스는 무료이고 두 터미널 모두 3층에서 탑니다. 층은 같지만 출구 번호가 방향마다 다릅니다.
| 가는 방향 | 타는 곳 | 이동거리 | 걸리는 시간 |
|---|---|---|---|
| 제1터미널 → 제2터미널 | 제1터미널 3층 중앙 8번 출구 | 15km | 약 15분 |
| 제2터미널 → 제1터미널 | 제2터미널 3층 중앙 4·5번 출구 사이 | 18km | 약 18분 |
배차는 약 10분 간격이고 운행은 05시부터 23시까지입니다. 첫차 전이나 막차 뒤에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셔틀을 쓸 수 없으므로 아래 공항철도 쪽을 보셔야 합니다.
15분과 18분의 차이를 만드는 3km
같은 두 지점을 오가는데 공항이 안내하는 거리가 다릅니다. 제1터미널에서 제2터미널까지는 15km, 제2터미널에서 제1터미널까지는 18km입니다. 공항이 밝힌 값은 여기까지이고, 왜 3km가 더 되는지는 안내에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돌아오는 쪽이 3분 더 걸린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제2터미널에서 제1터미널로 옮겨 비행기를 타야 하는 일정이라면 그 3분을 더해서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여기에 기다리는 시간이 더해집니다. 배차 10분을 기준으로 잡아도 기다리는 10분 + 타고 가는 18분 = 28분이 걸립니다. 다른 안내의 배차(7~20분)를 따르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터미널을 잘못 찾아간 것을 알았다면 30분은 비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공식 안내가 두 가지인 제2터미널 승차장
제2터미널에서 셔틀을 타는 위치는 공항 공식 사이트 안에서도 두 가지로 안내됩니다. 한쪽을 골라 「이것이 맞다」고 말하기 어려워, 두 가지를 모두 적어 둡니다.
| 항목 | 「터미널 간 이동」 안내 | 「공항셔틀버스」 노선 안내 |
|---|---|---|
| 제2터미널 승차 위치 | 3층 중앙 4·5번 출구 사이 | 3층 7번 게이트 앞 (정차장 표기는 3층 중앙 6~7번 부근) |
| 배차 간격 | 약 10분 | 7~20분 (제2→제1 방향) · 10~20분 (제1→제2 방향) |
| 운행 시간 | 05시~23시 | 04시 30분~23시 35분 (제2→제1) · 04시 30분~23시 20분 (제1→제2) |
승차 위치만 놓고 보면 제1터미널은 두 안내가 3층 8번으로 같습니다. 위치가 어긋나는 것은 제2터미널 쪽입니다. 넓은 터미널에서 4번 출구와 7번 게이트는 걸어서 차이가 나는 거리이므로, 실제로 문제가 됩니다.
다행히 두 안내 모두 3층이고 중앙 쪽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3층 중앙으로 나가서 「셔틀버스」 표지판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그리고 운행 시간도 한쪽은 05시, 다른 쪽은 04시 30분이므로, 이른 새벽이나 밤 11시 무렵이라면 좁은 쪽 시간인 05시~23시를 기준으로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이 다른 양쪽 터미널
두 터미널 모두 타는 자리와 내리는 자리가 다릅니다. 내린 곳에서 그대로 기다리면 반대 방향 차를 탈 수 없습니다.
- 제1터미널 — 탈 때 3층 8번 게이트 앞 / 내릴 때 동편 3층 3번, 이어서 서편 3층 12번
- 제2터미널 — 탈 때 3층 7번 게이트 앞 / 내릴 때 3층 6번
왕복으로 오갈 계획이라면 내린 곳과 탈 곳이 다르다는 것을 미리 알아 두셔야 합니다. 다만 이 번호들은 「공항셔틀버스」 노선 안내 쪽 값이고, 앞에서 본 「터미널 간 이동」 안내는 제2터미널 승차 위치를 4·5번 출구 사이로 적습니다.
한 가지 더, 제1터미널 3층 3번·12번 게이트 앞 승차장은 국제업무단지·하늘정원·화물터미널로 가는 차가 서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같은 자리에 여러 목적지의 차가 오므로 차에 적힌 행선지를 보고 타야 합니다. 하늘정원에서 내리려면 기사에게 미리 말해야 섭니다.
셔틀 대신 공항철도 — 6분과 1,050원
두 터미널은 공항철도로도 이어집니다. 셔틀보다 훨씬 빠릅니다.
- 걸리는 시간 6분
- 요금 1,050원 (셔틀과 달리 유료입니다)
15분이나 18분이 걸리는 셔틀과 비교하면 9분에서 12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거나 셔틀 운행 시간이 지난 때라면 이쪽이 답입니다. 짐이 많아 승강기와 개찰구를 여러 번 지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만 셔틀이 편합니다.
시내에서 제2터미널까지 공항철도로 오는 경우의 소요 시간은 이렇습니다.
| 출발역 | 제2터미널까지 | 환승 노선 |
|---|---|---|
| 서울역 | 66분 | KTX · 경의중앙선 · 1호선 · 4호선 |
| 공덕 | 62분 | 경의중앙선 · 5호선 · 6호선 |
| 홍대입구 | 58분 | 경의중앙선 · 2호선 |
| 디지털미디어시티 | 54분 | 경의중앙선 · 6호선 |
| 마곡나루 | 47분 | 9호선 |
| 김포공항 | 44분 | 5호선 · 9호선 |
| 계양 | 37분 | 인천1호선 |
| 검암 | 31분 | 인천2호선 |
| 청라국제도시 | 27분 | — |
| 제1터미널 | 6분 | — |
이 표에는 열차 종류가 구분돼 있지 않습니다. 공항철도는 직통열차와 일반열차의 정차역과 소요 시간이 다르므로, 시각이 빠듯한 일정이라면 공항철도 쪽 시각표를 함께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과 값을 비교하는 중이라면 김포제주 항공권 예매 순서가 도움이 됩니다.
휠체어 이용객이 부를 수 있는 무료 리프트카
휠체어를 쓰는 경우 무료 리프트카를 부를 수 있습니다. 연락처는 셔틀버스 운영사업부 032-741-3217입니다.
다만 두 가지를 알아 두셔야 합니다. 첫째, 사전 예약을 권하는 서비스입니다. 요청한 시점에 차량과 인력이 모자라면 운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둘째, 운영 시간 안내도 두 가지입니다 — 한쪽은 「평일 05시~24시 한정」, 다른 쪽은 요일 조건 없이 「05시~24시」입니다. 주말에 필요한 경우에는 전화로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지금 확인할 것
- 내 항공편이 제1터미널인지 제2터미널인지 항공권에서 확인했는가
- 터미널을 옮겨야 한다면 30분(기다림 10분 + 이동 18분)을 일정에 넣었는가
- 제1터미널에서 탄다면 3층 8번, 제2터미널에서 탄다면 3층 중앙으로 나가기로 정했는가
- 05시 전이거나 23시 이후 이동이라면 공항철도(6분·1,050원)로 계획을 바꿨는가
- 왕복한다면 내리는 곳(제1터미널 3번)과 타는 곳(8번)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 휠체어 리프트카가 필요하다면 032-741-3217로 미리 예약했는가
확인에 사용한 공식 출처
- 인천국제공항 — 터미널 간 이동(방향별 승차 출구·이동거리·소요시간·배차·공항철도 6분과 1,050원·역별 소요시간)
- 인천국제공항 — 공항셔틀버스 03번(제2터미널→제1터미널→AICC)(제2터미널 3층 7번 게이트 승차·제1터미널 동편 3층 3번 하차·운행간격 7~20분·04시 30분~23시 35분·무료)
- 인천국제공항 — 공항셔틀버스 04번(AICC→제1터미널→제2터미널)(제1터미널 3층 8번 게이트 승차·운행간격 10~20분·04시 30분~23시 20분)
- 인천국제공항 — 공항셔틀버스 안내(노선 다섯 가지의 구성)
승차 위치·배차 간격·운행 시간은 공항 공식 사이트 안에서도 두 가지로 안내됩니다. 위 표에 두 값을 모두 적은 것은 그 때문이며, 어느 쪽이 최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의 값은 2026년 9월 13일에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한 것이고 노선은 개편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현장 안내판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